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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디저트카페 당도
    카테고리 없음 2020. 5. 26. 18:59

    전북대 사대부고 근처에 있는 디저트 카페 당도에 가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맛있다. 너무 맛있다.

    건물 외부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밝은 갈색의 나무로 되어있다. 가게 내부가 매우 어두워서 밖에서 보면 불이 꺼져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가게 내부는 안쪽으로 깊은 구조이다.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이런 낮은 테이블 들 몇 개가 있고

    오른쪽에는 이런 풍경이 보이는 바테이블이 길게 있다.

    디저트카페 당도 메뉴판

    메뉴판은 저렇게 조그맣고 귀엽게 있다. 보다시피 합리적인 가격이라 호감이 갔다. 요즘 마카롱 가게들은 두꺼운 필링에만 신경을 써서 느끼하고 가격도 3000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꼬끄와 필링 모두에 충실한 정말 기본적인 마카롱을 팔고 있었다.

    이 사진은 5월 기준 메뉴판인데, 맨 아래 있는 디저트 세 개는 월간 디저트라고 해서 한달간만 판매하는 디저트다. 월간 디저트를 포장해 갈 때는 포장비 500원이 추가된다!

    음료 메뉴판은 밖에 있어서 못 찍었는데,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었고 음료 가격도 정말 괜찮았다.

    마카롱, 월간디저트 샘플 진열장
    마카롱 메뉴와 가격

    사진에는 없지만, 피스타치오 베리 마카롱도 있다.

    마카롱은 사진처럼 조그맣게 생겼다. 종류도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다. 나는 흑임자 마카롱을 샀는데, 필링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흑임자 필링에서 전통 과자인 흑임자 다식 맛이 났다!
    마카롱은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주시니, 조금 기다렸다 먹는게 더 맛있다.

    이건 4-5월 월간 디저트인 이스파한이다. 라즈베리와 요거트무스, 크런치가 중심인 디저트인 것 같다.

    왼쪽은 4-5월 월간디저트인 당도 카프레제이다. 카프레제 샐러드를 생각하며 만드신 디저트라고 한다! 바질 다쿠아즈 위에 마리네이드 토마토, 바질페스토, 치즈크림이 올라가 있고, 스포이드에 들어있는 발사믹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오른쪽은 체리블라썸이라는 봄 메뉴인데, 진한 초코 타르트 위에 체리 크림과 생체리를 올린 디저트다.

    옆 진열장에는 마들렌, 스콘, 파운드케이크, 에그타르트 등이 있다. 전부 다 정성들여 만든게 눈에 보였다.

    나는 흑임자마카롱, 당도 카프레제, 말차 마들렌을 포장했다. 서비스로 미니 마카롱도 넣어주셨다! 가게 안에서는 1인 1음료가 필수였다.

    포장비 500원이 이해되는 완벽 포장이었다. 먼 길 걸어왔는데도 흐트러진 곳 하나 없었다!

    맛은 정말 최고였다. 평소 카프레제를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 없는 맛이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바질향의 달콤쫀득한 다쿠아즈와 치즈크림, 토마토, 바질페스토를 모두 한 입에 넣는 느낌은 정말 최고였다. 5월이 가기 전에 다시 먹고싶은 맛이다.

    이건 말차 마들렌이다. 녹차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고, 촉촉한 마들렌이 정말 맛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레드벨벳 마카롱도 맛있었다. 앞으로 단골 될 것 같다 (๑>◡<๑)

    영업시간은 월화수목금 오후 12시 ~ 밤 10시이고 일요일은 휴무다. 당도 인스타그램 (@dangdo_)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저트카페 당도, 이미 너무 유명하지만 전주에 가면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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